미식축구·NFL 입문 Part 4: 공격 전술의 유파 — 공군형·육군형·기갑형, 그리고 그 대표 팀들
이 글은 Claude Opus 5 을 이용해 초안이 작성되었으며, 이후 퇴고를 거쳤습니다.
Part 3에서 공격 11명이 각각 무엇을 하는지 봤습니다. 그런데 같은 11명을 갖고도 팀마다 하는 축구가 전혀 다릅니다.
어떤 팀은 매 시리즈 40야드짜리 패스를 노립니다. 어떤 팀은 5야드씩 열다섯 번 밀고 들어갑니다. 둘 다 승리로 가는 길이지만, 보는 맛이 완전히 다릅니다. 그리고 입문자에게는 이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취향에 안 맞는 팀을 골라 놓고 “미식축구는 재미없다” 는 결론을 내리는 일이 실제로 자주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이번 편의 목표는 두 가지입니다.
- 공격 전술을 네 가지 유형 으로 나눠 이해하기
- 2026 시즌 기준으로 각 유형의 대표 팀과 핵심 선수 를 알아 두기
1. 군대에 비유해 보면#
미식축구 해설에서 오래전부터 쓰이는 표현이 있습니다. “에어 어택(air attack)” 과 “그라운드 게임(ground game)” 입니다. 공중전과 지상전이라는 뜻이고, 실제로 이 종목은 군사 용어를 많이 빌려 씁니다. 블리츠(blitz)는 독일어 전격전에서, 버티컬(vertical)·플랭크(flank)·트렌치(trenches, 라인 싸움을 부르는 말) 모두 전쟁 용어입니다.
이 결을 이어서 네 가지로 나눠 보겠습니다. 정식 분류는 아니고 이해를 돕기 위한 비유 라는 점을 먼저 밝혀 둡니다. 실제 코칭 세계의 분류는 뒤에서 따로 다루겠습니다.
| 비유 | 전술 | 한 줄 요약 | 쾌감의 출처 |
|---|---|---|---|
| 공군 (전략폭격) | 버티컬 패싱 | 긴 패스로 한 방에 40야드 | 한 번에 판이 뒤집히는 순간 |
| 육군 (보병 돌파) | 그라운드 앤 파운드 | 4야드씩 열다섯 번 밀어붙임 | 상대가 서서히 무너지는 과정 |
| 기갑 (기동전) | 아웃사이드 존 + 플레이액션 | 옆으로 흘려 놓고 반대편을 침 | 수비를 통째로 속이는 설계 |
| 해군 (항모 전단) | 웨스트코스트 · 볼 컨트롤 | 짧고 정확한 패스로 계속 전진 | 실수 없이 굴러가는 정밀함 |
그리고 어느 쪽에도 딱 들어맞지 않는 한 부류가 더 있습니다.
| 비유 | 전술 | 한 줄 요약 |
|---|---|---|
| 해병대 (상륙·강습) | 듀얼 스레트 QB, RPO·옵션 | 쿼터백이 직접 달린다. 상황 따라 즉석에서 판단 |
쿼터백이 뛰기 시작하면 수비는 한 명을 더 막아야 합니다. 열한 명이 열한 명을 막는 게임에서 공격 쪽 인원이 하나 늘어나는 셈이라, 산술적으로 수비가 불리해집니다. 대신 쿼터백이 다칠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소수 정예로 위험한 지점에 직접 뛰어드는 해병대 비유가 어울리는 이유입니다.
두 축으로 정리하면#
이 유형들을 두 가지 질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주로 던지는가, 주로 뛰는가? 그리고 한 방을 노리는가, 야금야금 가는가?
flowchart LR
H0[" "]:::hdr
H1["한 방을 노린다"]:::hdr
H2["야금야금 간다"]:::hdr
R1["주로 던진다"]:::hdr
A["공군형<br/>버티컬 패싱<br/><br/>LA 램스<br/>댈러스 카우보이스<br/>신시내티 벵골스"]
B["해군형<br/>웨스트코스트<br/><br/>디트로이트 라이온스<br/>캔자스시티 치프스"]
R2["주로 뛴다"]:::hdr
C["기갑형<br/>존 런 + 플레이액션<br/><br/>시애틀 시혹스<br/>샌프란시스코 49ers<br/>잭슨빌 재규어스"]
D["육군형<br/>그라운드 앤 파운드<br/><br/>버펄로 빌스<br/>볼티모어 레이븐스"]
H0 ~~~ H1 ~~~ H2
R1 ~~~ A ~~~ B
R2 ~~~ C ~~~ D
classDef hdr fill:none,stroke:none,color:#dddddd
style A fill:#87CEEB,color:#000000
style B fill:#90EE90,color:#000000
style C fill:#FFD700,color:#000000
style D fill:#FF9999,color:#000000
이 네 칸이 이 글의 뼈대입니다. 이제 하나씩 보겠습니다.
2. 실제 코칭 세계의 계보#
비유를 걷어내고, 미식축구계에서 실제로 쓰는 이름을 정리하겠습니다. 이 이름들은 대개 그 체계를 만든 감독의 이름 을 그대로 답니다.
| 계보 | 창시자 | 특징 |
|---|---|---|
| 에어 코리엘 (Air Coryell) | 돈 코리엘 | 수직 패싱. 강한 어깨와 타이밍을 요구. 필드 전체를 방어하게 강제 |
| 웨스트코스트 (West Coast) | 빌 월시 | 짧고 성공률 높은 수평 패스. 캐치 후 전진(YAC)에 의존 |
| 얼하트-퍼킨스 (Erhardt-Perkins) | 론 얼하트·레이 퍼킨스 | 볼 컨트롤. 플레이를 개념과 코드어로 부름 |
| 섀너핸-맥베이 트리 | 마이크·카일 섀너핸, 숀 맥베이 | 아웃사이드 존 런 + 플레이액션 + 프리스냅 모션 |
| 리드 계열 | 앤디 리드 | 샷건 기반 속사. 창의적인 플레이 디자인 |
| 에어 레이드 (Air Raid) | 대학 무대에서 발원 | 넓게 벌리고 빠르게 던짐 |
몇 가지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웨스트코스트는 에어 코리엘의 정반대로 만들어졌습니다. 빌 월시는 40~50야드짜리 폭탄 대신 10~15야드짜리 정확한 패스를 쌓는 체계를 설계했습니다. “패스를 러닝처럼 쓴다” 는 발상이었습니다.
플레이 호출 방식마저 다릅니다. 에어 코리엘은 세 자리 숫자로, 웨스트코스트는 긴 단어와 숫자의 나열로, 얼하트-퍼킨스는 짧은 코드어로 플레이를 부릅니다. 중계에서 쿼터백이 헬멧에 대고 뭔가를 길게 외우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길이가 계보에 따라 다른 셈입니다.
지금 리그를 지배하는 것은 섀너핸-맥베이 계열입니다. 카일 섀너핸(49ers), 숀 맥베이(램스), 맷 라플루어(패커스)를 비롯해 이 계보의 코치들이 리그 전반에 퍼져 있습니다. 시애틀의 클린트 큐비악 코디네이터도 이 계열의 아웃사이드 존과 언더센터 운용을 가져왔습니다.
3. 다만, 요즘은 다 비슷해지고 있습니다#
정직하게 덧붙일 부분이 있습니다. 위의 구분은 예전만큼 뚜렷하지 않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는 즉시 복제됩니다. 어느 팀이 새로운 배치로 재미를 보면 다음 시즌 절반이 따라 합니다. 그래서 2026년 현재의 NFL 공격은 서로 수렴하는 중입니다. 숫자가 그걸 보여 줍니다.
| 지표 | 변화 |
|---|---|
| 컨덴스드 포메이션(리시버를 좁게 모으는 배치) 비율 | 2016년 11% → 2025년 38.5% |
| 프리스냅 모션 사용률 | 2014년 37.5% → 2025년 64.0% (11년 연속 상승) |
| RPO(런-패스 옵션) 비율 | 2025년 8.1% — 3년 연속 하락, 2019년 이후 최저 |
그러니 “이 팀은 100% 공군형” 같은 팀은 없습니다. 모든 팀이 네 가지를 다 하되, 무게중심이 어디에 있는지가 다릅니다. 아래의 분류도 그 무게중심 이야기로 읽어 주시면 됩니다.
4. 유형별 대표 팀과 핵심 선수#
아래 수치는 2025시즌 최종 기록 이고, 선수 명단은 2026 시즌 개막 시점 기준입니다. 선수는 매년 이동하므로, 이름보다 팀의 색깔 을 기억하시는 편이 오래갑니다.
4.1. 공군형 — 긴 패스와 한 방#
로스앤젤레스 램스 (NFC West)#
2026년 현재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입니다. 2025시즌 총 야드 1위(경기당 394.6야드), 득점 1위(30.5점), 패싱 야드 1위(268.1야드)로 세 부문을 모두 가져갔습니다.
| 포지션 | 선수 | 2025시즌 |
|---|---|---|
| QB | 매슈 스태퍼드 | 2025 MVP. 4,707야드 46터치다운으로 두 부문 모두 리그 1위 |
| WR | 푸카 나쿠아 | 129캐치로 리그 1위 |
| WR | 더밴티 애덤스 | 리시빙 터치다운 14개로 리그 1위 |
감독은 숀 맥베이입니다. 앞서 본 섀너핸 계보에 속하지만, 램스는 스태퍼드의 어깨를 앞세워 훨씬 더 공격적으로 던지는 쪽 으로 색깔을 잡았습니다.
이런 분께 권합니다: 화려한 패스 공격을 보고 싶고, 경기당 30점이 나는 경기를 원하시는 분. 입문자가 가장 즐기기 쉬운 팀 중 하나입니다.
한 가지 주의: 스태퍼드는 이번 시즌 38세, 애덤스는 33세입니다. 지금이 이 조합의 마지막 전성기일 수 있습니다.
댈러스 카우보이스 (NFC East)#
2025시즌 총 야드 2위(391.9야드), 패싱 야드 2위(266.3야드). 리그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논란이 많은 구단이기도 합니다.
| 포지션 | 선수 | 비고 |
|---|---|---|
| QB | 댁 프레스콧 | 팀의 오랜 주전 |
| WR | 시디 램 | 리그 정상급 1번 리시버 |
| WR | 조지 피킨스 | 2026년 프랜차이즈 태그(2,729.8만 달러) 적용 |
이런 분께 권합니다: 팀 자체의 서사(드라마·논란·기대와 실망)까지 함께 즐기고 싶으신 분. Part 6에서 다룰 구단 가치 1위(170억 달러) 팀이기도 합니다.
신시내티 벵골스 (AFC North)#
리그에서 가장 던지는 데 치우친 팀 입니다. 2025시즌 패싱 야드 6위(235.6야드)였는데 러싱은 29위(93.6야드)였습니다. 뛰지 않고 던져서 가는 팀이라는 뜻입니다.
| 포지션 | 선수 | 2025시즌 |
|---|---|---|
| QB | 조 버로 | 2020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 8경기 출전, 1,809야드 17터치다운 5인터셉트 |
| WR | 자마 체이스 | 125캐치 1,412야드 8터치다운. 2년 연속 1st-team All-Pro |
| WR | 티 히긴스 | 59캐치 846야드 11터치다운, 첫 프로볼 |
| RB | 체이스 브라운 | 러싱 1,019야드에 69캐치(구단 러닝백 기록) |
다만 2025시즌 수치는 있는 그대로 읽으시면 안 됩니다. 버로가 2주차 잭슨빌전에서 발가락 인대를 다쳐 아홉 경기를 결장 했고, 그 사이 백업 쿼터백으로 1승 8패를 기록했습니다. 팀은 6승 11패로 3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못 나갔습니다. 그런데도 팀 패싱이 리그 6위였다는 점이 이 팀의 성격을 말해 줍니다. 버로가 돌아온 뒤 추수감사절 볼티모어전을 32-14로 이겼고, 마이애미전에서는 309야드 4터치다운을 던졌습니다.
체이스는 버로와 LSU 시절부터 호흡을 맞춘 사이입니다. 2024시즌에는 캐치·야드·터치다운 세 부문을 모두 1위로 가져간 리시빙 트리플 크라운 을 달성했습니다. 이 콤비가 온전히 뛰는 시즌의 벵골스는 램스와 같은 부류의 공군형입니다.
2026년 오프시즌에 구단은 공격을 거의 손대지 않고 수비 라인에 투자했습니다. 오펜시브 라인 다섯 명이 전원 잔류했고, 감독 잭 테일러와 공격 코디네이터 댄 피처도 그대로입니다. 버로는 이번 시즌 29세입니다.
이 팀의 공격 구조를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이 블로그의 신시내티 벵골스 공격 분석을 함께 읽으셔도 좋습니다.
이런 분께 권합니다: 쿼터백과 리시버의 호흡, 그 자체를 보고 싶으신 분. 램스보다 팀은 젊지만, 수비가 발목을 잡는 시즌이 잦았다는 점은 알고 시작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4.2. 육군형 — 달리고, 또 달립니다#
버펄로 빌스 (AFC East)#
2025시즌 팀 러싱 1위(경기당 159.6야드) 이면서 득점 4위(28.3점)였습니다. 달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달려서 점수를 낸다는 뜻입니다.
| 포지션 | 선수 | 2025시즌 |
|---|---|---|
| QB | 조시 앨런 | 2024 MVP. 던지고 직접 달리는 유형 |
| RB | 제임스 쿡 | 1,621야드로 리그 러싱 1위 |
빌스가 특별한 이유는 육군형과 해병대형이 겹쳐 있기 때문입니다. 조시 앨런은 골라인 앞에서 직접 몸으로 밀고 들어가는 쿼터백입니다. 수비 입장에서는 러닝백과 쿼터백을 동시에 막아야 합니다.
이런 분께 권합니다: 힘으로 밀어붙이는 축구, 그리고 눈보라 치는 경기장에서의 진흙탕 싸움을 좋아하시는 분. 버펄로는 날씨로도 유명합니다.
볼티모어 레이븐스 (AFC North)#
2025시즌 팀 러싱 2위(156.6야드).
| 포지션 | 선수 | 2025시즌 |
|---|---|---|
| QB | 러마 잭슨 | 리그에서 가장 잘 달리는 쿼터백 |
| RB | 데릭 헨리 | 1,595야드로 러싱 2위 |
러마 잭슨은 미식축구에서 가장 순수한 해병대형 쿼터백 입니다. 이 선수 때문에 볼티모어의 공격은 다른 팀과 구조 자체가 다릅니다. 여기에 체격으로 상대를 부수는 데릭 헨리가 붙어 있습니다.
이런 분께 권합니다: 쿼터백이 직접 뛰어 다니는 그림을 보고 싶으신 분. 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게 독특한 공격입니다.
주의: 러마 잭슨은 2027년 캡 히트가 8,430만 달러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Part 6에서 다룰 샐러리캡 문제가 이 팀의 다음 과제입니다.
4.3. 기갑형 — 속임수와 기동#
시애틀 시혹스 (NFC West) — 현 챔피언#
슈퍼볼 LX 우승 팀입니다. 2025시즌 득점 3위(28.4점)를 기록했고, 결승에서 뉴잉글랜드를 29-13으로 꺾었습니다.
공격 코디네이터 클린트 큐비악이 아웃사이드 존 런 + 플레이액션 + 언더센터 체계를 가져왔습니다. 전형적인 기갑형입니다. 러닝백이 옆으로 흐르면 수비 전체가 그쪽으로 쏠리고, 그 순간 쿼터백이 공을 감춘 채 반대 방향을 봅니다.
| 포지션 | 선수 | 2025시즌 |
|---|---|---|
| QB | 샘 다널드 | 여러 팀을 거쳐 시애틀에서 자리를 잡음 |
| WR | 잭슨 스미스-은지그바 | 2025 올해의 공격 선수(OPOY). 119캐치 1,793야드 10터치다운, 리시빙 야드 리그 1위이자 역대 8위 기록 |
다만 한 가지 변화가 있습니다. 슈퍼볼 MVP였던 러닝백 케니스 워커 3세가 2026년 오프시즌에 캔자스시티로 이적 했습니다. 우승 팀이 곧바로 전력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 — Part 6에서 볼 샐러리캡 리그의 전형적인 풍경입니다.
이런 분께 권합니다: 힘이나 속도보다 설계 를 보고 싶으신 분. 플레이액션이 성공하는 장면은 미식축구에서 가장 지적인 쾌감을 줍니다.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NFC West)#
이 체계의 원조 입니다. 카일 섀너핸 감독이 만든 공격 시스템이 리그 절반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2025시즌 총 야드 8위(351.4야드), 패싱 야드 5위(244.5야드)였습니다.
쿼터백은 브록 퍼디입니다. 2022년 드래프트 마지막 순번(전체 262번) 으로 뽑힌 선수가 주전이 된 사례로 유명한데, 이 이야기 자체가 섀너핸 시스템의 성격을 보여 줍니다. 시스템이 쿼터백을 도와주는 구조 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께 권합니다: 전술 자체에 관심이 있으신 분. 이 팀의 경기를 이해하면 리그 절반의 경기가 같이 읽힙니다.
잭슨빌 재규어스 (AFC South)#
이 계보가 새 팀에 이식되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 주는 가장 최근 사례 입니다. 감독 리엄 코언은 램스에서 숀 맥베이 밑에 있다가(2022년 공격 코디네이터), 2024년 탬파베이 공격 코디네이터를 거쳐 2025년 잭슨빌 감독으로 부임했습니다.
부임 첫해 성적이 13승 4패, AFC South 우승 입니다. 2025시즌 득점 6위(27.9점)였고, 구단 역대 최다 득점(474점)과 최다 터치다운(55개)을 갈아치웠습니다. 총 야드는 11위(337.4야드), 패싱 12위, 러싱 20위였습니다. 야드보다 득점 순위가 훨씬 높은데, 이런 팀은 대개 설계로 점수를 만드는 팀 입니다.
| 포지션 | 선수 | 2025시즌 |
|---|---|---|
| QB | 트레버 로렌스 | 4,007야드 29터치다운에 직접 뛴 러싱 터치다운 9개. MVP·올해의 재기 선수 최종 후보 |
| RB | 트래비스 에티엔 | 러싱 1,107야드 7터치다운. 2026년 3월 뉴올리언스로 이적 |
| WR/CB | 트래비스 헌터 | 2025년 드래프트 전체 2순위. 공격과 수비를 모두 뛰는 선수 |
| WR | 브라이언 토머스 주니어 | 2024시즌 프로볼 리시버 |
에티엔이 떠난 2026년 백필드는 2년차 베이슐 투튼과 워싱턴에서 온 크리스 로드리게스 주니어가 나눠 맡습니다.
체계가 자리 잡는 데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아홉 경기까지 5승 4패였는데, 이후 여덟 경기에서 경기당 32.5점으로 리그 1위 였습니다. 코언은 로렌스를 언더센터에 자주 세웠고, 그 상태에서 던지는 스크린 패스 비율이 리그에서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러닝백이 옆으로 흐르는 그림을 먼저 보여 준 뒤 그 뒤에서 짧은 패스를 꺼내는, 기갑형의 전형적인 문법입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 버펄로에 24-27로 졌습니다.
헌터는 2025시즌 7주차 런던 경기를 끝으로 훈련 중 무릎을 다쳐 남은 열 경기를 놓쳤고, 2026시즌에는 코너백 선발과 리시버를 겸하는 것으로 개막을 맞았습니다. 한 선수가 공격과 수비를 다 뛰는 일은 현대 NFL에서 거의 없기 때문에, 이 선수 하나만으로도 경기를 볼 이유가 됩니다.
이런 분께 권합니다: 시애틀·샌프란시스코와 같은 전술을 다른 선수 구성으로 보고 싶으신 분. 그리고 헌터라는, 리그에 하나뿐인 유형의 선수를 보고 싶으신 분.
이 팀은 별도의 2026-27 시즌 팀 소개 시리즈에서 네 편에 걸쳐 자세히 다룹니다.
4.4. 해군형 — 짧고 정확하게, 실수 없이#
디트로이트 라이온스 (NFC North)#
2025시즌 총 야드 5위(373.2야드), 패싱 야드 3위(253.1야드), 득점 5위(28.3점), 총 57터치다운으로 리그 4위였습니다.
| 포지션 | 선수 | 2025시즌 |
|---|---|---|
| QB | 재러드 고프 | 정확도로 승부하는 유형 |
| RB | 자마이어 깁스 | 달리기와 패스 캐치를 모두 하는 현대형 러닝백 |
| WR | 어몬라 세인트브라운 | 106캐치 1,262야드 11터치다운. 리시빙 부문 리그 5위권 |
라이온스는 짧은 패스와 러싱을 균형 있게 섞어 쉬지 않고 전진하는 팀입니다. 한 방보다 리듬으로 이기는 쪽입니다.
이런 분께 권합니다: 오랜 약체가 강팀으로 올라선 서사를 좋아하시는 분. 디트로이트는 리그에서 가장 오래 고통받던 구단 중 하나였습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 (AFC West)#
앤디 리드 감독과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의 조합입니다. 2020년대 초반 슈퍼볼을 세 번 가져가며 이 시대의 왕조 로 불렸습니다.
리드의 공격은 짧은 패스를 기본으로 하되 플레이 디자인의 창의성 이 유별납니다. 선수들을 빙빙 돌리는 트릭 플레이가 리그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팀입니다. 여기에 마홈스는 포켓이 무너진 뒤에 오히려 더 잘하는, 규격 밖의 쿼터백입니다.
2026년에는 시애틀에서 러닝백 케니스 워커 3세를 데려와 지상 공격을 보강했습니다.
이런 분께 권합니다: “저게 가능한가” 싶은 장면을 보고 싶으신 분. 다만 오래 강했던 팀이라, 지금 합류하면 “이기는 걸 당연하게 여긴다” 는 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4.5. 눈여겨볼 신흥 세력 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AFC East)#
지난 시즌 슈퍼볼 준우승 팀 이고, 2026 시즌 개막전에서도 시애틀과 다시 맞붙었습니다(10-13 패). 2025시즌 총 야드 3위(379.4야드), 득점 2위(28.8점)였습니다.
- QB 드레이크 메이: 2025시즌 MVP 투표 2위. 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쿼터백입니다.
- 여기에 2026년 오프시즌, 필라델피아에서 에이제이 브라운 을 데려왔습니다. 대가는 2028년 1라운드 지명권과 2027년 5라운드 지명권이었습니다.
이런 분께 권합니다: 지금 막 올라오는 팀을 처음부터 따라가고 싶으신 분. 입문 첫 시즌으로는 이런 선택이 꽤 좋습니다.
시카고 베어스 (NFC North)#
2025시즌 총 야드 6위(369.5야드), 러싱 3위(144.5야드) 로 육군형에 가깝습니다.
주목할 점은 감독입니다. 벤 존슨은 2025년에 부임한 첫 시즌에 NFC 노스 우승과 정규시즌 11승 을 만들었습니다. 그 전에는 디트로이트의 공격 코디네이터로 리그 득점 1위 공격을 설계했던 사람입니다. 쿼터백은 케일럽 윌리엄스입니다.
이런 분께 권합니다: 감독의 설계가 팀을 바꾸는 과정을 보고 싶으신 분.
5. 성향별 추천 정리#
| 이런 걸 좋아하신다면 | 유형 | 추천 팀 |
|---|---|---|
| 긴 패스, 많은 점수, 화려함 | 공군형 | LA 램스, 댈러스 카우보이스, 신시내티 벵골스 |
| 힘 대결, 밀어붙이기, 궂은 날씨 | 육군형 | 버펄로 빌스, 볼티모어 레이븐스 |
| 전술·속임수·설계 | 기갑형 | 시애틀 시혹스, 샌프란시스코 49ers, 잭슨빌 재규어스 |
| 정확도, 리듬, 실수 없는 운영 | 해군형 | 디트로이트 라이온스, 캔자스시티 치프스 |
| 쿼터백이 직접 뛰는 그림 | 해병대형 | 볼티모어 레이븐스, 버펄로 빌스 |
| 지금 올라오는 팀을 처음부터 | —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시카고 베어스 |
| 이미 정상에 있는 팀 | — | 시애틀 시혹스 (현 챔피언) |
6. 마지막으로, 유통기한에 대해#
이 편에서 가장 솔직해야 할 부분입니다.
위의 선수 명단은 1년이면 상당 부분 바뀝니다. 실제로 2026년 오프시즌에만 에이제이 브라운이 필라델피아에서 뉴잉글랜드로, 케니스 워커 3세가 시애틀에서 캔자스시티로, 투아 타고바일로아가 마이애미에서 애틀랜타로, 카일러 머리가 애리조나에서 미네소타로 옮겼습니다. 슈퍼볼 MVP조차 다음 시즌에 다른 유니폼을 입습니다.
이것은 Part 6에서 다룰 샐러리캡 구조의 필연적인 결과입니다. 그래서 제 제안은 이렇습니다.
선수를 보고 팀을 고르지 마시고, 팀의 색깔을 보고 고르십시오.
감독과 체계는 선수보다 오래갑니다. 숀 맥베이는 2017년부터 램스에 있고, 앤디 리드는 2013년부터 캔자스시티에 있고, 카일 섀너핸은 2017년부터 샌프란시스코에 있습니다. 선수는 지나가고 스킴은 남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지금까지 본 공격을 막아야 하는 쪽 — 수비 11명과 스페셜팀을 다루겠습니다.
References#
전술 계보#
- Air Coryell (Wikipedia)
- West Coast offense (Wikipedia)
- The Next Generation of NFL Play Callers Is Here (The Ringer) (2026) — 컨덴스드 포메이션 11% → 38.5%, 코칭 트리 분류
- How the NFL is Evolving: Five schematic trends that have shaped the 2025 season (PFF) (2026) — 모션 64.0%, RPO 8.1%
- Klint Kubiak brings balanced offensive scheme to Seahawks (ESPN)
- How Liam Coen has maximized Trevor Lawrence and the Jaguars passing attack (PFF) (2025-12) — 언더센터·스크린 사용
- Liam Coen (Wikipedia) — 램스·탬파베이·잭슨빌 경력
2025시즌 기록#
- 2025 NFL Offense Rankings: Team Pass and Rush Stats (FOX Sports) — 팀별 경기당 야드·득점
- Stafford PFWA NFL MVP; Smith-Njigba Offensive POY (PFWA) (2026)
- NFL rushing yards leader 2025 (Buffalo Rumblings) — 제임스 쿡 1,621야드, 데릭 헨리 1,595야드
- Super Bowl LX (Wikipedia)
- 2025 Cincinnati Bengals season (Wikipedia) — 6승 11패, 버로 부상·복귀 경위
- Ja’Marr Chase (Wikipedia), Tee Higgins (Wikipedia) — 2025시즌 리시빙 기록
- 2026 Position Primer: Running Backs (Bengals.com) (2026) — 체이스 브라운 1,019야드·69캐치
- 2025 Jacksonville Jaguars season (Wikipedia) — 13승 4패, 와일드카드 결과, 헌터 부상
- Lawrence and Coen Named Finalists for the 2025 AP NFL Awards (Jaguars.com) (2026-01) — 구단 기록 474점·55TD
- Jacksonville Jaguars 2025 Regular Season Players Stats (ESPN) — 로렌스·에티엔 기록
2026 로스터·이적#
- 2026 NFL roster updates: Offseason signings, trades, contract details by team (NFL.com)
- Complete List of Every Starting NFL Quarterback for 2026 Season (Sports Illustrated)
- NFL announces franchise tag, transition tag values for 2026 (NBC Sports) (2026)
- What to expect from the Jaguars’ Liam Coen and Trevor Lawrence in 2026 (ESPN) (2026-09) — 후반 8경기 32.5점, 2026 로스터·헌터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