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2026-27 재규어스 2주차 리뷰: 덴버전 13-20 — 10점 리드를 놓친 후반을 여덟 가지 질문으로 돌아보기
이 글은 Claude Opus 5 를 이용해 초안이 작성되었으며, 이후 퇴고를 거쳤습니다.
1주차 리뷰의 마지막 문단에 이렇게 썼습니다. “이 경기는 이겨야 하는 경기를 제대로 이겼다이지, 강팀을 꺾은 것은 아닙니다. 진짜 시험은 덴버와 뉴잉글랜드입니다.” 첫 시험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 시간 9월 21일 월요일 새벽, 마일 하이에서 덴버 브롱코스에 13-20 으로 졌습니다.
3쿼터 중반까지는 13-3 이었습니다. 그 뒤로 재규어스의 공격은 56야드를 더 얻는 데 그쳤고, 덴버는 남은 세 번의 공격에서 모두 득점했습니다. 2025년 후반기부터 이어지던 정규시즌 9연승 이 끝났습니다.
이 글도 1주차와 같은 방식입니다. Part 4에서 정한 관전 포인트 여덟 가지 의 순서대로 돌아봅니다. 다만 1주차와 달리 이번에는 “시험 없음” 이 거의 없습니다. 이기는 경기에서는 드러나지 않던 것들이 지는 경기에서 한꺼번에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기록은 2026년 9월 24일에 구단 공식 자료와 ESPN 박스스코어로 확인했고, 출처끼리 어긋난 값은 본문이나 References 에 함께 적었습니다.
1. 경기 요약#
| 쿼터 | 1Q | 2Q | 3Q | 4Q | 합계 |
|---|---|---|---|---|---|
| 잭슨빌 | 0 | 10 | 3 | 0 | 13 |
| 덴버 | 0 | 3 | 3 | 14 | 20 |
득점 장면입니다.
| 쿼터 | 득점 | 상황 |
|---|---|---|
| 2Q 12:13 | 투튼 1야드 TD런 | 로렌스가 스트레인지 14야드, 토머스 22야드, 워싱턴 32야드를 연달아 연결해 1야드 지점까지 전진한 뒤 |
| 2Q 7:01 | 덴버 럿츠 20야드 FG | |
| 2Q 종료 직전 | 리틀 44야드 FG | 루이스의 엔드존 인터셉트로 얻은 공격 |
| 3Q 9:02 | 리틀 24야드 FG | 1st-and-goal 덴버 3야드에서 시작한 공격 |
| 3Q 4:58 | 덴버 럿츠 45야드 FG | |
| 4Q 11:47 | 닉스 → 애드킨스 7야드 TD | 로렌스의 인터셉트 뒤 64야드 드라이브. 13-13 동점 |
| 4Q 7:21 | 덴버 콜먼 3야드 TD런 | 헌터의 22야드 패스 인터피어런스 직후 |
| 팀 스탯 | 잭슨빌 | 덴버 |
|---|---|---|
| 퍼스트 다운 | 21 | 22 |
| 서드 다운 | 5/12 | 4/11 |
| 총 야드 | 268 | 392 |
| 패싱 (색 손실 제외) | 173 | 288 |
| 러싱 | 95 (24회) | 104 (28회) |
| 레드존 터치다운 | 1/2 | 2/5 |
| 턴오버 | 1 | 1 |
| 색 | 0개 기록, 2개 허용 | 2개 기록, 0개 허용 |
| 페널티 | 4개 40야드 | 10개 53야드 |
| 점유 시간 | 28:43 | 31:17 |
한 줄로 줄이면 “3쿼터 중반까지 이기고 있다가 진 경기” 입니다. 1주차가 여덟 질문 가운데 몇 개를 시험조차 못 했다면, 이번 경기는 대부분을 한꺼번에 시험했습니다.
2. 여덟 가지 관전 포인트 점검#
2.1. 로렌스의 최고점보다 평범한 날의 수준 — 절반의 답#
Part 4 에서 “5터치다운 경기보다 초반 두 번의 공격이 막힌 날 어떻게 회복하는지가 더 중요한 시험” 이라고 썼고, 1주차 리뷰에서는 “이 경기는 그 반대였다. 시험이 없었다” 고 적었습니다. 이번에는 시험이 있었습니다.
| 로렌스 | 기록 |
|---|---|
| 패싱 | 17/29, 189야드, 0TD, 1INT |
| 패서 레이팅 | 63.7 (1주차 150.6) |
| 러싱 | 2회 6야드 |
| 색 허용 | 2회 16야드 |
답은 절반씩 갈립니다. Yahoo Sports 집계로 로렌스는 드롭백의 35.5% 에서 압박을 받았고, 압박을 받은 상황에서 9번 던져 2번 성공(36야드), 인터셉트 1개 였습니다. 반대로 포켓이 깨끗했을 때는 완성률 75% 에 189야드 중 153야드를 얻었습니다. 즉 이 경기의 로렌스는 “평범한 날에 무너진” 쪽이 아니라 “압박을 받으면 회복하지 못한” 쪽입니다. 같은 질문의 다른 절반, 그러니까 압박이 없는데도 리듬이 안 살아나는 날은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패싱이든 러싱이든 터치다운이 없는 경기는 2025년 3주차 이후 처음입니다.
문제가 된 한 장면은 3쿼터 후반, 미드필드 3rd-and-6 에서 워싱턴에게 던진 인터셉트입니다. 코언 감독의 설명이 구체적입니다. “클라우드 커버였고, 로렌스도 클라우드인 걸 알았다. 홀 샷을 넣을 수 있다고 봤는데 수비수가 그 밑으로 가라앉았다.” 덴버는 그 공을 64야드 드라이브로 바꿔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구단 칼럼니스트 존 오서는 이 경기를 두고 “아홉 경기 연속 좋았던 쿼터백의 한 경기” 라는 쪽에 무게를 뒀습니다. “NFL 은 어렵다. 9연승은 그 사실을 잊게 만든다” 는 문장으로 글을 닫았습니다.
2.2. 토머스의 재도약이 실제로 나타나는가 — 아직 모름, 그리고 새 문제#
| 브라이언 토머스 주니어 | 기록 |
|---|---|
| 캐치 / 야드 | 3 / 40 |
| 터치다운 | 0 |
| 드롭 | 4쿼터 4th-and-10 에서 1회 (SI 집계로는 이 경기 2회) |
1주차와 똑같이 3캐치입니다. 첫 터치다운 드라이브에서 22야드를 잡아 흐름을 만든 것도 토머스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반대쪽 기록이 붙었습니다. 4쿼터, 덴버 39야드에서의 4th-and-10 에서 퍼스트다운이 될 패스를 놓쳤습니다. 코언 감독은 “전부 결정적인 플레이들이다. 뭔가를 만들어 내기 어려운 상황일수록 누군가는 나서 줘야 한다” 고 했습니다.
Part 4 에서 “캐치 수만 세지 말고 깊은 패스의 질을 보라” 고 했는데, 두 경기 연속으로 판단할 표본이 모이지 않았습니다. 1주차에는 타깃 자체가 적었고, 이번에는 잡을 수 있었던 공을 놓쳤습니다. 어깨는 3주차 부상 보고서에서 빠졌으니 몸 상태를 핑계로 삼을 수는 없습니다.
2.3. 러닝백 분업이 공격을 예측하기 쉽게 만들지는 않는가 — 정리되는 중#
| 러닝백 | 스냅 | 러싱 |
|---|---|---|
| 베이슐 투튼 | 30 (51%) | 13회 65야드 (5.0), 1TD |
| 크리스 로드리게스 주니어 | 13 (22%) | 6회 13야드 |
| 아미르 압둘라 | — | 3회 11야드 |
여덟 질문 가운데 유일하게 방향이 뚜렷한 항목입니다. 투튼은 두 경기 연속으로 러닝백 가운데 캐리와 스크리미지 야드 1위였고, 캐리당 5.0야드에 결승 흐름을 만든 1야드 터치다운까지 넣었습니다. 스냅 점유도 1주차 49% 에서 51% 로, 로드리게스는 40% 에서 22% 로 갈렸습니다. 구단 자료는 투튼의 패스 보호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적었습니다. 같은 선수가 러닝과 보호를 함께 하고 있으니 Part 4 가 걱정한 “패턴 고정” 은 아직 아닙니다.
다만 전체 공격 60스냅 가운데 투튼이 30스냅이라는 점은 다르게도 읽힙니다. SI 의 지적처럼, 잘하고 있는 선수를 절반만 쓰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2.4. 공격 라인의 새 배치가 안정적인가 — 첫 실패#
1주차에 “확인됨(한 경기 기준)” 이라고 적었던 항목입니다. 한 경기 만에 뒤집혔습니다.
| 항목 | 1주차 (클리블랜드) | 2주차 (덴버) |
|---|---|---|
| 색 허용 | 1 | 2 |
| QB 히트 허용 | 3 | 7 |
| 로렌스 피압박률 | 24.0% | 35.5% |
코언 감독의 표현이 이 경기를 정확히 요약합니다. “잭 앨런이 안쪽을 정말 헤집었다. 우리 모두가 앞에서 돌아가며 한 번씩 당했다.” 한 자리가 무너진 것이 아니라 다섯 자리가 번갈아 무너졌다는 뜻입니다. SI 의 주간 평점은 공격 라인에 D 를 줬습니다.
Part 4 는 “개별 수비수에게 밀리는 문제와 누구를 막아야 하는지 놓치는 문제는 다르다” 고 썼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둘 다 나왔습니다. 개별 대결에서는 프로볼·올프로 출신인 잭 앨런과 닉 보니토를 앞세운 덴버의 프런트에 밀렸고, 의사소통 쪽은 센터 로버트 헤인시가 직접 말했습니다. 마일 하이의 소음 속에서 소통이 어려웠고, 이번 주 과제는 “기술과 기본기” 라는 것입니다.
코언 감독은 인적 변화 대신 같은 다섯 명을 다시 쓰겠다는 쪽입니다. “나는 그 그룹과 그들이 응답할 능력을 신뢰한다.”
2.5. 여러 타이트엔드가 실제로 선택지를 넓히는가 — 이번엔 넓히지 못함#
타이트엔드가 공식적으로 받은 타깃은 3개 입니다. 스트레인지 2캐치 17야드, 퀸틴 모리스 1캐치 7야드가 전부입니다. 1주차에 38스냅을 뛴 신인 네이트 보어커처는 기록지에 남지 않았고, 2주차 스냅 수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SI 의 평가는 “블로킹은 견실했지만 패스 게임에서 거의 쓰이지 않은, 활용되지 않은 자원” 이었습니다. Part 4 의 질문은 “타이트엔드 숫자가 늘어도 러닝이 막히고 패스 분리가 나오지 않으면 효과가 제한된다” 였는데, 이번에는 러닝이 24회 95야드(3.96야드)로 1주차만 못했고 패스 분리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1주차에 “러닝의 인원으로 쓰였다” 고 정리한 그 용법이, 러닝이 잘 안 될 때는 무엇으로 남는지를 보여 준 경기입니다.
2.6. 헌터의 공격 출전은 양보다 역할부터 — 역할은 그대로, 대신 수비에서의 한 장면#
| 트래비스 헌터 | 스냅 | 기록 |
|---|---|---|
| 수비 (CB) | 37 (59.7%) | 커버에서 타깃 1회, 패스 브레이크업 1회 |
| 공격 | 7 | 타깃 0 |
1주차 4스냅에서 7스냅으로 늘었지만 공은 한 번도 오지 않았습니다. Part 4 에서 “수비 출전까지 병행하는 만큼 공격 비중을 매주 동일하게 기대하지 않는다” 고 했고, 두 경기의 답은 같습니다. 헌터는 코너백입니다. 코언 감독은 공격 스냅을 늘릴 여지를 열어 뒀지만, 주 단위 매치업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수비에서는 드라이브 단위 로테이션이 유지됐습니다. 몬터릭 브라운 79%, 재리언 존스 62.9%, 헌터 59.7%, 조던 루이스 51.6% 입니다. 코언 감독은 패배 뒤에도 이 로테이션을 바꾸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드라이브 단위로 저 선수들이 돌아가며 들어간다. 우리가 신뢰하는 코너들이 있다.”
그리고 이 경기의 가장 아픈 한 장면이 헌터에게서 나왔습니다. 4쿼터 덴버의 결승 드라이브에서 코틀랜드 서턴을 상대로 22야드 패스 인터피어런스 를 범했습니다. 공이 3야드 지점으로 갔고, 덴버는 다음 플레이에서 결승 터치다운을 넣었습니다. 코언 감독은 그 판정 직후 비신사적 행위로 15야드를 더 잃었고, 경기 후에는 “그 건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 고만 했습니다.
2.7. 레드존에서 로렌스 혼자 해결해야 하는가 — 이번엔 아무도 해결하지 못함#
레드존 두 번 진입에 터치다운 한 번입니다. 문제는 실패한 쪽입니다.
후반 첫 공격을 1st-and-goal, 덴버 3야드 에서 시작했습니다. 10점 차로 벌릴 기회였습니다. 3rd-and-goal 에서 신인 러닝백 르퀸트 앨런 주니어가 1야드 지점에서 공을 놓쳤고, 팀은 24야드 필드골을 택해 13-3 을 만들었습니다. 코언 감독은 다시 하면 4다운에 간다고 했습니다. “나라면 간다.”
Part 4 는 “러닝백이 짧은 러닝을 성공시키고 타이트엔드가 블록과 리시빙으로 도움을 주면 로렌스의 부담이 줄어든다” 고 썼습니다. 성공한 쪽은 정확히 그 그림이었습니다. 투튼의 1야드 러싱 터치다운이고, 로렌스의 러싱은 두 경기 합쳐 4회 9야드입니다. 쿼터백이 혼자 해결하지 않는다는 점은 1주차와 같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다른 누구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2.8. 정밀한 클러치 승부가 지속되는가 — 처음 시험, 그리고 실패#
1주차에는 “24-0 으로 전반이 끝난 경기에 클러치는 없다” 고 적으며 이 질문을 다음으로 넘겼습니다. 이번에 왔습니다.
13-3 이 된 3쿼터 9시 02초 이후, 재규어스의 공격이 얻은 야드는 56야드 입니다. 그 사이 세 번의 공격이 이렇게 끝났습니다.
- 인터셉트 — 미드필드 3rd-and-6, 모스에게. 덴버가 64야드를 진격해 13-13 동점.
- 필드골 실패 — 동점 상황 4쿼터 초반, 캠 리틀의 54야드가 왼쪽으로 빗나갔습니다. 시즌 첫 실패입니다. 덴버는 이어진 공격에서 결승 터치다운을 넣었습니다.
- 펀트 — 마지막 공격. 덴버가 남은 4분 41초를 소진했습니다.
코언 감독의 정리가 짧고 분명합니다. “드라이브가 필요했고, 스톱이 필요했다. 우리는 하지 못했다.” 다른 자리에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충분히 잘 지도하지 못했고, 충분히 잘 뛰지 못했고, 마무리하지 못했다.”
Part 2 에서 제가 이 팀을 고른 이유로 “정밀한 승부를 하는 쿼터백” 을 적었습니다. 그 취향의 대가는 이런 경기입니다. 정밀함이 필요한 순간이 실제로 왔을 때, 그 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3. 수비는 왜 막지 못했는가#
1주차의 주인공은 수비였습니다. 색 5개, 턴오버 2개, 상대 서드다운 1/8. 이번 경기의 수비 기록은 이렇습니다.
| 수비 | 1주차 (클리블랜드) | 2주차 (덴버) |
|---|---|---|
| 색 | 5 | 0 |
| QB 허리 | — | 3 |
| 상대 총 야드 | 272 | 392 |
| 상대 서드 다운 | 1/8 | 4/11 |
| 턴오버 획득 | 2 | 1 |
잘한 장면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2쿼터, 보 닉스가 제일런 웨이들에게 49야드를 연결해 1야드 지점까지 왔을 때 네 번의 기회를 모두 막아 냈습니다. J.K. 도빈스를 트래본 워커와 벤트렐 밀러가 두 번 무득점으로 세웠고, 3rd-and-goal 에서는 조시 하인스-앨런이 1야드 손실을 만들었습니다. 2쿼터 후반 3rd-and-goal 에서는 조던 루이스가 193cm 의 코틀랜드 서턴과 엔드존에서 경합해 공을 가로챘습니다. 코언 감독은 두 장면을 모두 “엄청났다” 고 했습니다.
문제는 나머지입니다. 닉스는 색을 한 번도 당하지 않고 22/31, 288야드를 던졌습니다. 드롭백당 9.3야드로, 2014년 페이턴 매닝(9.9야드) 이후 덴버 구단 최고 수치입니다. 웨이들 혼자 8캐치 138야드였습니다.
부키 브룩스의 분석은 이 실패를 이중 딜레마로 설명합니다. 캄파닐레 수비 코디네이터가 블리츠를 걸면 맨 커버가 버티지 못했고(웨이들이 일대일에서 이겼습니다), 4인 러시로 물러서면 닉스에게 시간이 너무 많았다는 것입니다. 1주차에 “블리츠, 시뮬레이티드 프레셔, 게임의 조합” 으로 상대를 끊었다고 적었던 바로 그 무기가, 상대가 대응할 수 있을 때는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 준 셈입니다.
압박 생산 자체가 부족했습니다. Yahoo Sports 집계로 이 경기 총 압박은 11회이고 그중 디펜시브 라인이 만든 것은 5회입니다(SI 는 총 압박을 6회로 더 적게 집계했습니다). 하인스-앨런과 애릭 암스테드는 이 경기에서 압박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고, 암스테드는 두 경기 누적 압박이 0 입니다. 코언 감독은 “저런 팀을 이기려면 우리가 압박을 만들어 내야 한다” 고 했습니다.
Part 1 에서 적은 약점 “경기당 218야드 이상 허용하는 패스 수비” 는 1주차에 4쿼터 한 번으로 드러났고, 이번에는 경기 내내 드러났습니다.
4. 상대의 사정과 코치의 자기 진단#
1주차 리뷰에서 상대의 사정을 적었으니 이번에도 적습니다. 다만 방향이 반대입니다.
- 덴버는 2025년 14승 3패 로 구단 타이 기록을 세운 팀입니다. 션 페이턴 감독 4년차입니다.
- 1주차에 캔자스시티에 10-31 로 크게 졌습니다. 0-2 를 피해야 하는 홈 경기였습니다.
- 제일런 웨이들은 3월에 마이애미에서 데려온 선수입니다. 2026년 1라운드 30순위와 3·4라운드 지명권을 주고 웨이들과 4라운드 지명권을 받았습니다. 1주차에는 3타깃 2야드로 조용했다가, 이 경기에서 138야드를 터뜨렸습니다.
- 수비에는 프로볼·올프로 이력의 잭 앨런과 닉 보니토가 있습니다.
즉 이 패배는 “질 수도 있는 경기를 졌다” 에 가깝습니다. 1주차에 “이겨야 하는 경기를 제대로 이겼다” 고 적은 것의 짝입니다. 그런데 코치의 자기 진단은 그보다 엄격했습니다.
코언 감독은 다음 날, 원인을 경기 당일이 아니라 그 주의 연습에서 찾았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 수비가 좋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완성되는 패스가 조금 많았다. 쇼 팀에 시간이 조금 많았다.” 연습에서 압도하지 못하면 좋은 상대에게 높은 수준으로 경기할 수 없다는 논리입니다.
선수들의 말도 비슷했습니다. 재리언 존스는 “우리는 이길 자격을 얻지 못했다. 남겨 둔 플레이가 너무 많았다” 고 했고, 조던 루이스는 “전반에도 엉성했다. 다만 만회할 플레이를 몇 개 만들었을 뿐” 이라고 했습니다. 파커 워싱턴은 “응답하는 것만 생각하려 한다. 긴 시즌이다” 라고 했습니다.
좋은 소식도 하나 적어 둡니다. 워싱턴은 7캐치 98야드로 이 경기 재규어스 공격의 유일한 확실한 축이었고, 브룩스는 그를 이 경기의 MVP 로 꼽았습니다. 그리고 이 팀은 두 경기 모두 1쿼터에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개막 후 두 경기를 이렇게 시작한 직전 사례는 2005년입니다.
5. 부상과 3주차#
부상 보고서는 오히려 1주차보다 가볍습니다.
| 선수 | 상태 |
|---|---|
| 브라이언 토머스 주니어 (WR) | 어깨. 3주차 부상 보고서에서 제외. 정상 출전 |
| 콜 밴 래넌 (RT) | 무릎. 연습 제한 |
| 로버트 헤인시 (C) | 팔꿈치·사타구니. 연습 제한 |
| 르퀸트 앨런 주니어 (RB) | 엉덩이. 연습 제한 |
| 데이본 해밀턴 (DT) | 등. 연습 제한 |
3주차는 홈에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입니다. 한국 시간 9월 28일 월요일 새벽 2시, 에버뱅크 스타디움입니다. 덴버와 마찬가지로 2025년에 14승 3패를 기록한 팀이고, Part 1 일정표에서 “시즌 초반이 만만치 않다” 고 적은 구간의 두 번째 경기입니다.
볼 것은 분명합니다. 공격 라인이 같은 다섯 명으로 다시 나와 어떻게 달라지는지, 디펜시브 라인이 압박을 만드는지, 그리고 이번에도 클러치가 오면 어떻게 되는지입니다.
6. 메모 양식을 채워 보면#
Part 4 에서 제안한 경기 메모 양식을 이 경기로 채워 봤습니다.
상대 / 날짜: 덴버 브롱코스 (원정) / 2026-09-20 (KST 09-21 05:05)
로렌스의 좋은 판단 한 장면: 2Q 첫 TD 드라이브. 스트레인지 14 → 토머스 22 → 워싱턴 32야드 연속 연결
로렌스의 아쉬운 판단 한 장면: 3Q 미드필드 3rd-and-6 인터셉트. 클라우드 커버를 알고도 홀 샷을 시도
가장 믿을 만했던 패스 대상: 파커 워싱턴 (7/98, completed air yards 커리어 최고 89)
초기 다운 러닝: 무난하나 1주차만 못함 (24회 95야드, 3.96야드)
보호: 실패. 개별 블록 문제와 의사소통 문제 둘 다 (피압박 35.5%, QB 히트 7 허용)
토머스와 깊은 패스 호흡: 여전히 판단 불가. 3캐치 40야드에 4th-and-10 드롭
다중 TE 사용의 효과: 제한적. 공식 타깃 3개, 블로킹 위주
헌터의 공격 역할: 7스냅 타깃 0. 수비 37스냅, 4Q 22야드 DPI
클러치 선택: 실패. 13-3 이후 공격 56야드, 인터셉트 → 54야드 FG 실패 → 펀트
다음 경기에서 다시 확인할 질문: 같은 다섯 명의 공격 라인, DL 의 압박 생산, 토머스의 손
References#
구단 공식 자료 (2026-09-24 확인)#
- jaguars.com, Game Report, 2026 Week 2: Broncos 20, Jaguars 13 (2026-09-20) — 득점 요약, 후반 야드, 관중, 1쿼터 무실점 기록
- jaguars.com, 5 Key Plays From Jaguars’ Week 2 Loss to Broncos (2026-09-21) — 첫 TD 드라이브, 골라인 스탠드, 루이스 인터셉트, 로렌스 인터셉트에 대한 코언 설명
- jaguars.com, Five Key Storylines From Jaguars’ Week 2 Loss to Broncos (2026-09-21) — 색 0개, 드롭, 헌터 페널티, 레드존 판단
- jaguars.com, Quick Thoughts After Jaguars’ Week 2 Loss to Broncos (2026-09-21) — 투튼의 두 경기 연속 RB 1위, 워싱턴 인용
- jaguars.com, Day After Week 2 Loss to Broncos: “Move On and Respond…” (2026-09-21) — 코너백 로테이션 비율, 연습 지적, 13-3 이후 56야드
- jaguars.com, Jaguars Tuesday: “I’m Confident in That Group…” (2026-09-22) — QB 히트 7·색 2, 잭 앨런에 대한 코언 발언, 헤인시 인용
- jaguars.com, Scout’s Take: Bucky Brooks Examines Jaguars’ Week 2 Loss to Broncos (2026-09-23) — 블리츠의 이중 딜레마, 워싱턴 MVP
- jaguars.com, O-Zone Late Night, 2026 Week 2 (2026-09-21) — 존 오서 칼럼
- jaguars.com, In and Out, 2026 Week 2: Mullens Active (2026-09-20) — 비활성 명단
기타 (2026-09-24 확인)#
- ESPN, Broncos 20-13 Jaguars 경기 리캡, 팀 스탯, 박스스코어 (2026-09-20) — 팀 스탯과 개인 기록은 이 페이지 기준. 웨이들의 49야드 캐치도 이 리캡 기준이며, NFL.com 은 그의 최장 캐치를 59야드로 적어 본문에서는 최장 기록을 쓰지 않았습니다
- NFL.com, Jaguars at Broncos 2026 REG 2 게임 센터 — 쿼터별 득점
- Yahoo Sports, Key stats, takeaways from Jaguars’ Week 2 loss (2026-09-22) — 피압박률, 압박 시 성적, 팀 압박 11회·DL 5회, 워싱턴 air yards. 2차 집계 자료
- Yahoo Sports, Late interception, missed field goal, punt spell doom for Jaguars (2026-09-21) — 후반 세 번의 공격, 앨런 드롭, 선수 인용
- Yahoo Sports, Evaluating Travis Hunter’s Week 2 performance, Jaguars Week 2 snap count observations (2026-09-22) — 헌터 스냅·커버리지·DPI. 헌터의 태클 수는 ESPN 박스와 어긋나 본문에 쓰지 않았습니다
- SI Jaguar Report, Week 2 Snap Count Analysis, Week 2 Grades, 3 Biggest Questions Facing the Jaguars After Week 2 (2026-09-21·22) — 스냅 점유, 포지션별 평점, 압박 집계
- NFL.com, Jaylen Waddle’s breakout vs. Jaguars shows what he can unlock for Broncos offense (2026-09-21) — 닉스의 드롭백당 9.3야드, 웨이들 트레이드 대가
- CBS Sports, Jaguars’ Cam Little: Misses long FGA in Week 2 loss (2026-09-21) — 54야드 실패 상황
- FantasyPros, Brian Thomas Jr. (shoulder) off injury report for Week 3 (2026-09-24), Yahoo Sports, Jaguars injury report — 3주차 부상 보고서
- Wikipedia, 2025 Denver Broncos season — 덴버의 2025년 14승 3패
이 블로그의 관련 글#
- 재규어스 1주차 리뷰: 클리블랜드전 34-10 (2026-09-17)
- 재규어스 관전 가이드 Part 1 · Part 2 · Part 3 · Part 4 (2026-09-12, 개막 전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