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Claude Opus 5.5 를 이용해 초안이 작성되었으며, 이후 퇴고를 거쳤습니다.


들어가며#

이론 세 편에서 본 실험들은 실험실의 몇천 원짜리 게임이었습니다. 서바이벌은 같은 질문을 훨씬 큰 판돈과 카메라 앞에서 던집니다. 누가 나누고, 받는 쪽은 무엇을 할 수 있으며, 거절하면 무엇이 사라지는가. 이번 편은 Part 3의 분류 흐름도로 서바이벌과 예능의 분배 장면을 가려 봅니다. 시작은 지금 방영 중인 『더 커뮤니티2』입니다.

편주제
Part 1최후통첩 게임 — 1원이라도 받는 게 이득인데 왜 거절하는가
Part 2거절권을 빼면 — 독재자 게임과 신뢰 게임
Part 3공정성은 어디서 오는가 — 불평등 회피, 뇌, 침팬지와 아이들, 그리고 분류 흐름도
Part 4 (이 글)서바이벌·예능의 분배 — 더 커뮤니티2 에서 러브 아일랜드까지
Part 5영화·문학·게임 속 분배와 해적 게임, 그리고 유형 분류표

1.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 (웨이브, 2026)#

1.1 판의 구조#

『더 커뮤니티2』는 2026년 9월 4일 공개를 시작한 웨이브의 10부작 서바이벌로, 이 블로그의 「살아남은 자들」 Part 7에서 발표된 사실까지를 소개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는 9화까지 공개되었고, 최종화인 10화는 10월 9일에 공개됩니다.

권성민 PD 가 『중앙일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설명한 구조는 이렇습니다. 블루 팀은 생존에 필요한 라이프 를, 레드 팀은 모든 활동에 필요한 크레딧 을 생산하고, 화이트 팀은 화폐(보석)를 발행 합니다. 혼자인 블랙 팀은 겉으로는 상인이지만 실은 전쟁이 나야 상금을 버는 무기상 입니다. 거래가 틀어지면 어느 팀이든 전쟁을 선포할 수 있습니다. 매일 밤 리더들이 모여 각자 자기와 팀원의 자리에 라이프를 꽂는데, 라이프가 팀원 수보다 적으면 누군가 떠나야 합니다. 리더는 라이프가 있어도 팀원을 살리지 않을 수 있고, 팀의 마지막 생존자는 라이프 없이도 살아남는 “영생” 을 얻습니다. 6~7화에는 새 화폐 골드를 가진 골드 팀이 합류했고, 최종 투표에서 보석과 골드 가운데 하나만 상금으로 인정된다는 규칙이 걸렸습니다.

PD 는 이 판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공정한 스포츠이길 기대하는 다른 서바이벌 게임과는 거리가 멀다. …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선 팀을 위한 공리주의적인 판단을 할 기회가 된다.” 처음부터 분배가 생존을 정하는 판입니다.

1.2 5~6화 「멋진 신세계」 — 자기 라이프만 꽂은 리더#

언론 보도와 PD 인터뷰로 확인되는 가장 강렬한 분배 장면은 5화에서 6화로 이어지는 리더 회의입니다. 라이프가 부족한 블루 팀을 돕는 데 레드와 화이트의 리더들이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그 자리에서 레드 팀 리더 마이야르가 블루 팀 리더 피트(이수민)에게 물었습니다. "(리더끼리 영생하는) 이 멋진 신세계, 가 볼 의향이 있습니까?" 피트는 자기 라이프만 꽂았고, 블루 팀원 지니(이지나)와 소금(임지은)이 떠났습니다. 이 장면의 공식 유튜브 클립은 PD 인터뷰 시점에 조회수 100만 회를 넘겼습니다.

분류 흐름도로는 전형적인 독재자형 입니다. 받는 쪽, 곧 팀원들은 리더의 결정을 거부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정의 배경에는 리더들끼리의 담합 이 있었습니다. 다른 팀 리더들이 원조를 거부하는 순간 피트에게 남은 선택지는 팀원을 살리고 함께 위태로워지느냐, 혼자 확실히 사느냐였습니다.

이 장면에서 더 흥미로운 것은 떠난 사람이 남긴 이야기입니다. 지니(이지나)는 이후 『우먼센스』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차라리 ‘언니, 이거 서바이벌이잖아요. 다 보내면 제가 영생하니까요’라고 했다면 화는 났겠지만 그래, 서바이벌이지 하고 넘어갔을 거예요.

Part 3에서 사람들은 같은 불공정한 제안이라도 상대의 의도 에 따라 다르게 반응했습니다. 사람이 낸 제안은 거절되고 컴퓨터가 낸 같은 제안은 받아들여졌습니다. 지니의 말도 같은 이야기입니다. 문제는 분배의 숫자가 아니라, 그 분배를 어떤 의도로, 어떻게 설명했느냐 였습니다.

1.3 9화 「최후통첩」 — 80% 를 주겠다는 제안이 거절되다#

2026년 10월 2일 8화와 함께 공개된 9화의 제목은 「최후통첩」, 공식 줄거리는 “단 하나의 통화를 사이에 둔 최후의 협상과 전쟁의 위기감” 입니다. 언론은 이 회의 결말만 보도했으므로, 아래 장면은 방송을 정리한 시청 후기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7일차, 다른 팀들은 이미 골드 팀을 뺀 연합을 꾸린 상태였습니다. 사정을 다 파악하지 못한 골드 팀 안에서는 의견이 갈렸습니다. 리더 리부트(신인규)는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말자” 는 쪽이었고, 목계(이시원)는 판을 흔들어서라도 흐름을 되찾자는 쪽이었습니다. 겨우 마련한 레드 팀과의 대화에서 목계는 팀원들과 합의하지 않은 파격 제안 을 꺼냈습니다. 골드의 80% 까지 레드 팀에 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골드 팀원들은 당황했고, 대화는 별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반대편 연합(화이트·블루·레드, 그리고 블랙)의 계획은 이랬습니다. 화이트 팀의 기술로 화폐의 총량을 1억 원 가까이 맞추고, 그것을 여덟 명이 똑같이 1,250만 원씩 나눈다. 그리고 화이트 팀 리더 레아가 골드 팀에 전쟁을 선포 했습니다. 전쟁은 시사 상식 O/X 로 땅을 넓히는 대결로 치러졌고, 화이트가 1라운드를, 골드가 2라운드를 가져간 뒤, 마지막 3라운드가 문제 하나를 남겨 둔 채 9화가 끝났습니다.

이 회차를 분류 흐름도로 읽으면 세 가지가 보입니다.

첫째, 80% 는 왜 거절되었나. Part 1의 실험에서 80% 를 주는 제안을 거절할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레드 팀이 거절해도 판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레드에게는 연합의 1/8 몫과 전쟁의 승리라는 바깥 선택지 가 있었습니다. 받는 쪽이 거부해도 모두 0 이 되지 않으니, 이 장면은 엄밀한 최후통첩형이 아니라 협상형 입니다. Part 5의 『브레이킹 배드』에서 35% 가 수락된 이유와 정반대로, 여기서는 80% 도 대안보다 못했습니다. 게다가 이 제안은 제안자의 팀이 동의하지 않은 것이라, 약속이 지켜질지조차 불확실했습니다. 수락할 이유가 없는 제안이었습니다.

둘째, 연합 안의 1/N. 연합은 상금을 여덟 명에게 똑같이 나누기로 했습니다. Part 3의 아이들 실험에서 일곱 살 무렵 자리 잡는 평등주의는 자기 집단 안에서 특히 강했습니다. 『더 커뮤니티2』의 연합도 안에서는 철저히 평등하고, 밖의 골드 팀에는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셋째, 최후통첩 다음은 전쟁. 분배 제안이 거절되자 곧바로 충돌이 이어졌습니다. Part 5에서 볼 『대부』의 솔로초가 30% 를 거절당한 뒤 전쟁이 시작되는 것과 같은 구조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판 자체가 “거래가 실패하면 전쟁” 으로 설계되어 있으니, 9화의 제목은 이 판의 규칙을 그대로 부른 이름이기도 합니다.

전쟁의 결과와 최종 상금은 10월 9일 공개될 최종화에서 정해집니다. 이 글은 그 결과를 다루지 않습니다.

2. 리더가 나누는 판 — 『소사이어티 게임』과 『더 커뮤니티』 시즌 1#

한국 서바이벌은 일찍부터 리더에게 분배권을 주는 설계를 써 왔습니다.

  • 『소사이어티 게임』(tvN, 2016~2017): 두 마을의 리더가 상금 분배권과 탈락자 지목권을 가졌습니다. 분배 자체는 독재자형 이지만, 한 마을에서는 주민 과반이 반란에 동의하면 리더를 갈아 치울 수 있었습니다. 받는 쪽이 개별 분배를 거절할 수는 없어도, 분배권을 가진 사람 자체를 끌어내릴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 반란이 어떻게 작동했는지는 투표의 역설 Part 4에서 다뤘습니다.
  •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웨이브, 2024): 매일 뽑히는 리더가 그날 쌓인 상금을 분배했고, 중반에 합류한 이주민 바누의 정착금 을 얼마로 할지를 두고 공동체가 갈라졌습니다. 새로 온 사람에게 얼마를 줄 것인가는 Part 2의 독재자 게임에서 사회적 거리 가 멀수록 덜 준다는 결과와 맞닿아 있습니다.

3. 『디바이디드』 (ITV, 2009~2010) — 1초에 1% 씩 줄어드는 상금#

영국 ITV 의 『디바이디드(Divided)』는 분배 협상 그 자체가 결승인 게임쇼였습니다. 서로 모르는 세 사람이 퀴즈로 상금을 쌓은 뒤, 그 상금을 정해진 불균등한 몫(대개 60%·30%·10%)으로 나눠 가져야 합니다. 누가 어느 몫을 가질지 만장일치 로 정해야 하고, 바로 합의하지 못하면 100초의 자유 토론이 주어지는데, 그동안 상금이 1초에 1% 씩 줄어듭니다. 끝까지 합의하지 못하면 세 사람 모두 빈손 입니다.

2015년 데니 반돌더, 마르테인 반덴아쎔, 콜린 캐머러, 리처드 세일러는 이 프로그램 43개 팀의 결정을 분석해 『아메리칸 이코노믹 리뷰』에 실었습니다.

결과숫자
곧바로 합의한 팀9%
토론 중 합의한 팀72%
끝내 합의하지 못하고 빈손으로 떠난 팀19%
줄어들거나 날아간 상금전체의 약 절반

분석에 따르면 상금을 쌓는 데 더 많이 기여한 사람이 더 큰 몫을 주장하고, 덜 양보하고, 실제로 더 많이 받았습니다.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 고 선언하는 강경한 태도는 자기 몫을 늘리지 못한 채 다른 사람들의 몫만 깎았고, 먼저 말하는 사람이 유리하지도 않았습니다.

분류 흐름도로는 협상형 입니다. 거부할 수 있지만, 거부가 곧바로 판을 엎는 것이 아니라 기다릴수록 판이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Part 3의 루빈스타인 협상에서 이론은 기다림에 비용이 있으면 처음부터 합의한다고 했지만, 실제 사람들은 상금의 절반을 태웠습니다. 그리고 다섯 팀 가운데 한 팀은 끝까지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최후통첩 게임의 응답자가 1원을 버렸듯, 이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수천 파운드를 버렸습니다.

한국판도 있었습니다. 2010년 12월 tvN 이 남희석의 진행으로 방송한 『퀴즈쇼 트라이앵글』입니다. 남희석은 당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지막에 상금을 나눌 때 보면 참가자들이 돈에 대한 욕심보다 자신의 기여도에 대해 인정받으려는 모습을 드러낸다.” 5년 뒤의 학술 분석이 내놓은 결론, 기여한 만큼 주장한다는 것과 정확히 같은 관찰입니다.

4. 『러브 아일랜드』 영국판 — 봉투를 받은 사람이 정한다#

영국 ITV 의 연애 리얼리티 『러브 아일랜드』는 시즌 2 부터 7 까지(2016~2021) 결승에 독재자 게임을 그대로 넣었습니다. 우승한 커플이 봉투 두 개 가운데 하나씩 고르는데, 한 봉투에만 상금 5만 파운드 가 들어 있습니다. 돈이 든 봉투를 고른 사람이 혼자서 상대와 나눌지, 다 가질지를 정합니다. 상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결과는 한결같았습니다. 영국판에서는 돈을 다 가진 우승자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시즌 2 의 카라 드 라 오이데도, 시즌 7(2021)의 밀리 코트도 봉투를 받고 상대와 나눴습니다. 2022년 시즌 8 부터는 이 장치가 사라지고 우승 커플이 자동으로 나누게 되었습니다.

Part 2의 독재자 게임에서 평균 28% 를 나누던 사람들이, 이중 맹검으로 아무도 모르게 되자 64% 가 한 푼도 주지 않았습니다. 『러브 아일랜드』의 봉투는 그 반대편 끝입니다. 수백만 명이 지켜보는 독재자 게임에서, 그것도 연인을 상대로 독식을 고르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참고로 첫 시즌(2015)의 결승은 이와 달라서, 두 사람이 각자 “사랑” 이나 “돈” 을 골라 둘 다 사랑이면 나누고 한 사람만 돈이면 그 사람이 다 가지는 방식이었습니다. 이것은 죄수의 딜레마에 가깝습니다.

5. 『비스트 게임즈』 시즌 2 (2026) — 100만 달러와 버튼#

반대쪽 극단도 있습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비스트 게임즈』 시즌 2(2026년 1월)는 팀장들에게 버튼을 하나 내밀었습니다. 누르면 팀장은 최대 100만 달러 를 받고 남지만, 자기 팀원 전원이 탈락 합니다. 시즌 1 에서는 아무도 누르지 않았지만, 시즌 2 에서는 참가자가 25명 남았을 때 팀장 JT 가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는 이후 X 에 “이제 백만장자가 되었으니 그 결정을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 고 썼습니다.

나누는 쪽이 한 사람의 판단으로 다른 모두의 몫을 0 으로 만든다는 점에서 독재자형 의 극단입니다. 1절의 피트와 겉모습은 같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피트는 다른 리더들이 원조를 거부한 뒤 남은 선택지를 골랐고, JT 앞에는 팀원을 살리는 선택지가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판돈이 컸습니다. Part 1에서 판돈이 1년 치 소득에 이르자 거절이 사라졌듯, 100만 달러는 카메라와 동료의 시선이라는 비용을 넘어설 만큼 컸던 셈입니다.

6. 방송이 끝난 뒤의 분배#

분배가 방송 밖에서 이어지기도 합니다. 『데블스 플랜』 시즌 1 의 우승자 하석진은 상금으로 출연자와 제작진에게 줄 순금 코인을 만들었다고 밝혔고(우승은 혼자 만든 것이 아니라는 이유였습니다), 『피의 게임X』 의 우승자 강지후는 상금 1억 원을 모교 카이스트에 기부했습니다. 둘 다 아무도 요구하지 않았고 받는 쪽이 거절할 수도 없는, 순수한 독재자형 입니다. 다만 Part 2에서 본 대로, 이런 나눔도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자리 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은 함께 기억해 둘 만합니다.

7. 유형 분류표#

장면누가 나누나받는 쪽의 힘유형
더 커뮤니티2 5~6화 「멋진 신세계」블루 리더 피트없음 (다른 리더들의 원조 거부가 배경)독재자형
더 커뮤니티2 9화 「최후통첩」, 골드의 80% 제안골드 팀의 목계 (팀 합의 없이)거부해도 연합과 전쟁이라는 바깥 선택지가 있다협상형
더 커뮤니티2 9화, 연합의 1/8 균등 분배연합 전체연합 안의 합의협상형 (집단 안의 평등)
소사이어티 게임 리더의 상금 분배권리더개별 분배는 거부 못 함. 반란으로 리더를 바꿀 수 있다독재자형
더 커뮤니티 시즌 1 리더 분배와 정착금리더, 공동체없음독재자형
디바이디드 / 퀴즈쇼 트라이앵글세 사람의 만장일치거부할 수 있지만 그동안 상금이 줄어든다협상형
러브 아일랜드 시즌 2~7 상금 봉투봉투를 고른 사람없음독재자형 (수백만 명의 시선 아래)
비스트 게임즈 시즌 2 버튼팀장없음독재자형 (독식)
데블스 플랜·피의 게임X 우승자의 나눔우승자없음독재자형 (방송 밖)

표에서 두 가지가 보입니다.

첫째, 서바이벌의 분배는 거의 모두 독재자형과 협상형 입니다. 실험실의 대표 게임인 최후통첩형, 곧 거절하면 판 전체가 사라지는 구조는 방송에서 보기 어렵습니다. 방송은 이야기를 이어 가야 하니, 거절 한 번에 상금이 통째로 사라지는 설계보다 줄어들거나(디바이디드) 다른 싸움으로 넘어가는(더 커뮤니티2) 설계를 고릅니다. 「최후통첩」이라는 제목을 단 회차조차, 들여다보면 바깥 선택지가 있는 협상이었습니다.

둘째, 독재자형 장면에서 사람들의 선택을 가른 것은 시선과 판돈 이었습니다. 수백만 명이 보는 『러브 아일랜드』에서는 아무도 독식하지 않았고, 100만 달러가 걸린 『비스트 게임즈』에서는 독식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더 커뮤니티2』의 지니가 보여 주듯, 떠나는 사람이 문제 삼은 것은 숫자보다 의도와 설명 이었습니다.

마치며#

서바이벌의 분배를 한 문장으로 줄이면 “방송은 판을 엎는 대신 판을 줄이거나 바꾼다” 입니다. 실험실의 응답자는 거절 한 번으로 모든 것을 날렸지만, 『디바이디드』의 참가자들은 1초에 1% 씩 상금을 태웠고, 『더 커뮤니티2』의 골드 팀은 80% 를 내밀고도 거절당한 뒤 전쟁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거절권이 없는 자리에서는 시선이 공정을 대신했습니다.

다음 편은 시리즈의 마지막입니다. 신화와 우화, 셰익스피어와 갱스터 영화가 그린 분배, 그리고 최후통첩 게임을 여러 명으로 늘린 해적 게임을 Go 로 풀어 봅니다.

편주제
Part 1최후통첩 게임
Part 2독재자 게임과 신뢰 게임
Part 3공정성은 어디서 오는가
Part 4 (이 글)서바이벌·예능의 분배
Part 5영화·문학·게임 속 분배와 해적 게임

References#

방송 장면은 공식 회차 정보, 언론 보도, PD·출연자 인터뷰로 확인했습니다. 『더 커뮤니티2』 9화의 장면은 언론 보도가 없어 시청 후기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더 커뮤니티2

디바이디드와 퀴즈쇼 트라이앵글

러브 아일랜드·비스트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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