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standalone="yes"?><rss version="2.0" xmlns:atom="http://www.w3.org/2005/Atom"><channel><title>Recording-Studio on philipjkim</title><link>https://philipjkim.cc/tags/recording-studio/</link><description>Recent content in Recording-Studio on philipjkim</description><generator>Hugo</generator><language>en-US</language><lastBuildDate>Fri, 16 Oct 2026 11:02:00 +0900</lastBuildDate><atom:link href="https://philipjkim.cc/tags/recording-studio/index.xml" rel="self" type="application/rss+xml"/><item><title>한국 사운드 엔지니어 계보 Part 5: 계보도와 다섯 자리</title><link>https://philipjkim.cc/posts/20261016-korean-sound-engineers-05-lineage/</link><pubDate>Fri, 16 Oct 2026 11:02:00 +0900</pubDate><guid>https://philipjkim.cc/posts/20261016-korean-sound-engineers-05-lineage/</guid><description>&lt;p&gt;&lt;em&gt;이 글은 Claude Fable 5.1 을 이용해 초안이 작성되었으며, 이후 퇴고를 거쳤습니다.&lt;/em&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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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gt;1989년 8월 서울스튜디오에서 김현철 1집이 녹음됐습니다. 기타 함춘호와 손진태, 베이스 조동익, 드럼 김희현, 피아노와 신디사이저 김현철, 그리고 Recorded/Mixed By 송형헌, Engineer [Assistant] 노양수. 네 시리즈를 쓰는 동안 &amp;ldquo;동아기획의 리듬 섹션&amp;rdquo; 이라고 불러 온 세 사람과 스무 살의 편곡자 옆에 엔지니어 둘이 앉아 있었고, 그 어시스턴트가 6년 뒤 『Human』 의 메인 엔지니어가 됩니다. 이 편은 그 다섯 번째 자리를 앞선 네 자리 표에 얹는 편이에요. 드럼·베이스·기타·건반·엔지니어가 같은 녹음실에 있었던 순간을 음반별로 맞추면 밴드 한 줄과 콘솔 앞의 한 사람이 같이 보입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한국 사운드 엔지니어 계보 Part 4: 2010년대 이후</title><link>https://philipjkim.cc/posts/20261016-korean-sound-engineers-04-2010s-now/</link><pubDate>Fri, 16 Oct 2026 11:00:00 +0900</pubDate><guid>https://philipjkim.cc/posts/20261016-korean-sound-engineers-04-2010s-now/</guid><description>&lt;p&gt;&lt;em&gt;이 글은 Claude Fable 5.1 을 이용해 초안이 작성되었으며, 이후 퇴고를 거쳤습니다.&lt;/em&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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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gt;2012년 2월 제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amp;lsquo;올해의 기술상&amp;rsquo; 이 믹싱 엔지니어 고승욱에게 갔습니다. 이듬해 같은 상이 &amp;lsquo;올해의 실연자 엔지니어&amp;rsquo; 라는 이름으로 소닉코리아의 전훈에게, 2014년에는 &amp;lsquo;올해의 엔지니어&amp;rsquo; 로 W사운드의 조준성에게 갔어요. 2015년 MAMA 가 아시아 각국의 프로듀서와 엔지니어, 공연 제작자에게 주는 전문 부문을 신설해 첫 베스트 엔지니어상을 고현정에게 줬고(일본의 요시노리 나카야마, 홍콩의 루포 그로닝과 공동), 2019년과 2020년에는 821 Sound 의 권남우가 연속으로 받았습니다. 2023년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에서 BTS 와 빅뱅의 콘서트 음향을 맡아 온 트라이스타오디오의 김영일이 문체부장관 표창을 받았고요. 앞선 세 편에서 엔지니어의 이름은 음반 뒷면과 남의 회고에만 있었는데, 2010년대부터는 시상식 기사에 적히기 시작합니다. 이 편은 그 이름들의 편이에요.&lt;/p&gt;</description></item><item><title>한국 사운드 엔지니어 계보 Part 3: 90년대와 2000년대</title><link>https://philipjkim.cc/posts/20261016-korean-sound-engineers-03-1990s-2000s/</link><pubDate>Fri, 16 Oct 2026 10:55:00 +0900</pubDate><guid>https://philipjkim.cc/posts/20261016-korean-sound-engineers-03-1990s-2000s/</guid><description>&lt;p&gt;&lt;em&gt;이 글은 Claude Fable 5.1 을 이용해 초안이 작성되었으며, 이후 퇴고를 거쳤습니다.&lt;/em&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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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gt;2022년 임창덕이 자기 스튜디오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전까지 국내 최고의 스튜디오로 서울스튜디오를 꼽았고 규모나 퀄리티 면에서 압도적이었는데, 홈레코딩 시대로 돌입하며 스튜디오 산업도 예전 같지 않아서 당대 최고 규모를 자랑하던 서울스튜디오도 몸집을 대폭 줄인 상태라고요. 1990년대와 2000년대는 그 두 문장 사이에 있습니다. 서울스튜디오가 가장 컸던 시절에서, 가수가 자기 방에서 녹음하는 시절까지. 이 편은 그 사이에 콘솔 앞에 앉았던 사람들과, 그 사이에 한국 음반이 다녀온 외국 녹음실의 이야기예요.&lt;/p&gt;</description></item><item><title>한국 사운드 엔지니어 계보 Part 2: 1970년대와 80년대</title><link>https://philipjkim.cc/posts/20261016-korean-sound-engineers-02-1970s-1980s/</link><pubDate>Fri, 16 Oct 2026 10:51:00 +0900</pubDate><guid>https://philipjkim.cc/posts/20261016-korean-sound-engineers-02-1970s-1980s/</guid><description>&lt;p&gt;&lt;em&gt;이 글은 Claude Fable 5.1 을 이용해 초안이 작성되었으며, 이후 퇴고를 거쳤습니다.&lt;/em&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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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gt;2022년 가을 산울림 1집을 리마스터하면서 김창완이 1977년을 떠올렸습니다. &amp;ldquo;당시 최고로 꼽히던 서울스튜디오에서 녹음할 때는 기분이 좋았는데 판만 나오면 소리가 왜 그렇게 쪼그라 들었는지 모르겠어요.&amp;rdquo; 그 리마스터를 제안한 김경진은 한국에서는 마스터 릴 테이프가 남아 있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고 했어요. 일단 앨범을 만들고 나면 테이프를 재사용하는 경우가 흔했다고요. 1970년대와 80년대의 소리는 그렇게 만들어졌고 그렇게 지워졌습니다. 그래서 이 편에 나오는 엔지니어들은 대부분 음반 뒷면의 한 줄이나 다른 사람의 회고로만 남아 있어요. 말이 남은 사람은 최세영과 이태경, 그리고 1970년대 말에 시작한 임창덕 정도입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한국 사운드 엔지니어 계보 Part 1: 조건과 세 세대</title><link>https://philipjkim.cc/posts/20261016-korean-sound-engineers-01-overview/</link><pubDate>Fri, 16 Oct 2026 10:47:00 +0900</pubDate><guid>https://philipjkim.cc/posts/20261016-korean-sound-engineers-01-overview/</guid><description>&lt;p&gt;&lt;em&gt;이 글은 Claude Fable 5.1 을 이용해 초안이 작성되었으며, 이후 퇴고를 거쳤습니다.&lt;/em&gt;&lt;/p&gt;
&lt;hr&gt;
&lt;p&gt;2022년 봄, 부밍스튜디오의 임창덕이 좋은 믹스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lt;/p&gt;
&lt;blockquote&gt;
&lt;p&gt;좋은 믹스란, 10명이 들었을 때 9명이 보편타당하게 듣기 좋게끔 밸런스를 잡아주는 과정입니다. (…) 오래 들어도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사운드, 그게 좋은 믹스라고 봅니다.&lt;/p&gt;
&lt;/blockquote&gt;
&lt;p&gt;열 명 중 아홉 명. 이 숫자가 오래 남았습니다. 저는 교회에서 매주 라이브로 기타를 치는데, 그 자리에서 제일 어려운 게 연주가 아니라 소리라는 걸 몇 년째 느끼고 있거든요. 노래하는 사람은 자기 목소리가 더 들리길 바라고, 연주자는 자기 악기가 묻힌다고 하고, 앉아 있는 사람들은 그냥 편하게 듣고 싶어 합니다. 그 셋을 한 번에 만족시키는 자리가 음향 콘솔 앞이고, 그 자리에 앉은 사람이 한 주의 소리를 결정합니다. 라이브든 음반이든 마지막 손길은 결국 엔지니어의 것이라는 생각을 그래서 하게 됐어요.&lt;/p&gt;</description></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