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for: #Sound-Engineer

한국 사운드 엔지니어 계보 Part 5: 계보도와 다섯 자리

앞선 네 편에서 기사와 크레디트로 확인한 사사·고용·발주 관계를 한 표에 모으고, 서울스튜디오의 어시스턴트 사다리, 마스터링의 도제와 Sterling Sound 로 이어지는 선, 학원·유학·레이블 인하우스라는 2·3세대의 관문을 세 장의 계보도로 그립니다. 출신과 자리로 묶은 다섯 갈래로 마지막 손길이 누구의 것인지에 답하고, 드러머·베이시스트·기타리스트·키보디스트 시리즈의 크레디트에 Recorded/Mixed By 를 얹어 다섯 자리가 같은 녹음실에 있었던 순간들과 녹음실별 연표를 표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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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운드 엔지니어 계보 Part 4: 2010년대 이후

3세대 사운드 엔지니어의 이름들입니다. 2012년 가온차트가 엔지니어에게 상을 주기 시작한 뒤의 고승욱·전훈·조준성·고현정·권남우, 아이유 『Palette』 와 『Lilac』 의 트랙별 믹싱 엔지니어와 로엔 인하우스의 손명갑, BTS 와 블랙핑크의 음반을 LA 와 뉴욕에서 믹싱하고 마스터링한 외국 엔지니어들, 두 번의 그래미를 받은 황병준, 돌비 애트모스의 이하늘, BTS 와 스트레이 키즈 투어의 음향감독 원형준, 「나는 가수다」 와 「유희열의 스케치북」 의 방송 음향, 그리고 2025년 자이언티가 만든 엔지니어 레이블까지. K-pop 사운드가 거칠다는 엔지니어들의 말도 같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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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운드 엔지니어 계보 Part 3: 90년대와 2000년대

2세대 사운드 엔지니어의 이름들입니다. 이승환 『Human』 과 『Cycle』, 이소라 2집, 토이 『Present』 를 서울스튜디오에서 녹음하고 믹싱한 노양수와 어시스턴트에서 프로듀서가 된 엄현우, 1996년 이소라 2집 한 장에 적힌 네 녹음실, LA 의 Record Plant 와 Bernie Grundman 에서 런던 Abbey Road 까지 외국 스튜디오로 간 1990년대 음반들, 일본과 보스턴에서 돌아와 마스터링을 따로 세운 전훈과 황병준, 하나음악의 윤정오, 청음스튜디오의 조준성, 그리고 열린음악회의 문금주까지. 프로툴과 홈레코딩이 녹음실을 바꾼 과정도 당사자의 말로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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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운드 엔지니어 계보 Part 2: 1970년대와 80년대

1세대 사운드 엔지니어와 녹음실의 이름들입니다. 1946년 마장동의 고려레코드에서 녹음기사 이청의 유니버살스튜디오까지, 나훈아가 2채널로 한 번에 네 곡을 끝낸 장충동 녹음실, 송순기가 3대 녹음실이라 부른 서울스튜디오·장충동·마장동, 동아기획의 음반을 24채널로 녹음한 서울스튜디오의 최세영, 이용의 「잊혀진 계절」 을 다시 녹음한 지구레코드의 이태경, 그리고 크레디트로만 남은 송형헌·윤문기·최병철·정도원까지. 1985년 들국화 1집의 채널 수를 두고 엇갈리는 증언도 그대로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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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운드 엔지니어 계보 Part 1: 조건과 세 세대

드럼·베이스·기타·건반에 이어 마지막은 엔지니어입니다. 임창덕·황병준·전훈·정주현·원형준 같은 녹음·마스터링·공연 음향 엔지니어들이 스스로 말한 조건을 먼저 듣고, 1946년 마장동의 음반 공장에서 2020년대의 돌비 애트모스 스튜디오까지를 세 세대로 나눠 이름을 늘어놓습니다. 교회에서 매주 라이브 연주를 하며 음향의 어려움을 체감하는 사람의 눈으로 읽은 5부작의 첫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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